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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잔돈 몇 푼으로 청년 유혹하지 말고 썩 물렀거라"…李李丁 저격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05-06 13:48 송고 | 2021-05-06 15:22 최종수정
여권 차기 대선후보 경쟁에 들어간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이른바 여권 3룡이라는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경쟁적으로 돈을 앞세워 청년층 지지몰이에 나서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야권 잠룡 중 보수층에서 만만찮은 지지를 받고 있는 홍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도 문 정권의 분별없는 선심성 퍼주기 복지에 나라 곳간이 텅 비어 가고 있는데 여권 대선 후보들은 다투어 잔돈 몇푼으로 청년들을 유혹하는 데 열심이다"고 혀를 찼다.

이는 이재명 경지지사의 '세계 여행경비 1000만원 지원', 이낙연 전 대표의 '군 가산점 대신 3000만원 지원', 정세균 전 총리의 '사회초년생에 1억원 지원' 제안에 대한 반응이다.

홍 의원은 "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을 대폭 줄이려면 세금을 대폭 감면함으로써 국민의 가처분 소득을 증대하고 기업 갑질을 하지 않고 자유경제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정책은 바꾸지 않고 잔돈 몇푼으로 청년들을 유혹만 하고 있으니 참 어이없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고 땅을 쳤다.

이에 홍 의원은 "그만큼 국민의 피와 땀으로 치부하고 누렸으면 자족하고 물러 나라"며 "그것이 대한민국을 위하고 나라를 정상화하는 길이다"라며 나라를 운영할 꿈도 꾸지 말라고 요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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