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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컷] 홍상수 베를린 은곰상 '인트로덕션', 김민희 함께 한 보도스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5-06 09:03 송고
'인트로덕션' 보도 스틸© 뉴스1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 수상작 '인트로덕션'(감독 홍상수)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주인공 청년 영호의 여정을 따라가는 흑백의 보도스틸과 함께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트로덕션'의 제작사이자 배급사인 ㈜영화제작전원사는 홍상수 감독의 2021년 신작 '인트로덕션'의 보도스틸과 30초 예고편을 6일 공개했다. '인트로덕션'은 세 개의 단락을 통해서 청년 영호가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따라가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인트로덕션'의 보도스틸은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은 영화의 첫 단락 중 주인공 영호(신석호)가 아버지(김영호)의 한의원에 찾아간 장면이다. 두꺼운 패딩을 입고 병원 소파에 앉아 바닥을 바라보는 영호와 흰 가운을 입고 문 손잡이를 잡은 채 거리를 두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담았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네 번째 스틸은 독일 베를린에서 촬영된 영화의 두 번째 단락이다.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기 위해 독일로 간 딸(박미소), 그리고 그녀와 동행한 어머니(서영화), 독일에 사는 어머니의 옛 친구(김민희)의 모습을 차례대로 담았다.

또한, 연인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서 독일로 찾아간 코트를 입은 영호와 어머니의 곁을 잠시 떠나 영호에게 간 딸의 모습은 서로를 향한 애틋한 시선을 나누고 있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스틸은 동해안에서 촬영된 영화의 세 번째 단락이다. 횟집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중년의 남자배우(기주봉)와 영호의 어머니(조윤희), 그리고 바닷가에 함께 서서 어딘가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영호와 그의 연인. 또한, 마지막 스틸은 겉옷을 벗은 채 차가운 겨울 바닷가에 홀로 들어간 영호의 뒷모습이 담겨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떠한 드라마가 이어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보도스틸과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과 마찬가지로 작품의 구성 순서에 따라 서로 다른 3가지의 포옹 장면이 이어진다. 눈이 내리는 병원 건물 앞에 선 남녀의 모습, 독일 베를린 거리에서 포옹을 나누는 연인의 모습, 끝으로 겨울 해변에서 체온을 나누는 두 친구의 모습 위로 영화의 타이틀이기도 한 각각의 '인트로덕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이는 홍상수 감독이 생각한 '인트로덕션'이라는 영화의 제목에 담긴 여러 의미들을 직접 서문 형태로 담아낸 것이다. '인트로덕션'은 홍상수 감독의 25편의 작품 중 유일한 영어 제목의 영화다.

'인트로덕션'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 중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도망친 여자'(2020)에 이어 세 번째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기록이다. '인트로덕션'은 배우 신석호, 박미소, 김영호,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김민희, 조윤희, 하성국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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