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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영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살처분 신속…초동방역에 만전"

"전파원인 파악, 가용자원 총동원해 소독시설 운영 점검"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오염원 제거·소독활동" 주문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1-05-05 12:25 송고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2021.5.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2021.5.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5일 강원도 영월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과 관련, 신속한 살처분 조치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홍 대행은 이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병 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고,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동중지명령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국무조정실 관계자가 전했다.

홍 대행은 이어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계기관·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 하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통제초소 및 거점별 소독시설 운영 점검 등 현장 방역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에게는 "발생농장 인근 지역의 2차 울타리 및 광역 울타리를 신속하게 점검·보강하고, 야생멧돼지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폐사체 수색과 환경시료 검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오염원 제거 및 소독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날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강원도 영월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돼지열병이 의심되는 폐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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