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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화이자 접종 70·80대 2명 사망…보건당국 "인과관계 조사 중"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2021-05-05 09:10 송고
화이자 백신 소분 조제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1.4.15/뉴스1 © News1 DB
화이자 백신 소분 조제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1.4.15/뉴스1 © News1 DB

경북에서 70대 여성과 8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한 뒤 사망했다.
5일 보건당국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수는 2건으로 모두 사망 사례다.

A씨(70대·여)는 지난달 27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엿새가 지난 지난 3일 오후 3시쯤 요양보호사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B씨(80대·남)는 지난달 21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나흘이 지나 발열과 왼쪽 팔, 다리 쪽의 마비 증상을 보이다 이달 1일 오후 3시쯤 사망했다.

경북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사망한 사례는 이들을 포함해 세번째다.
경북지역에선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화이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사망한 바 있다.

사망자 유족의 요청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와 B씨 사망이 화이자 백신 접종과 직접적 연관성이나 인과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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