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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루나이 외교장관회담 개최…"미얀마 사태 합의사항 이행 중요"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2021-05-05 08:29 송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에리완 유소프 브루나이 외교장관 © 외교부 제공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에리완 유소프 브루나이 외교장관 © 외교부 제공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4일 런던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에리완 유소프 브루나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외교부는 5일 자료를 배포하고 "양 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 한-아세안 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양국이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건설·관광 등 공통 관심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정 장관은 "아세안 의장국 및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브루나이와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공동 극복과 조속한 경제 회복 달성을 위해 아세안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의 리더십 하에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미얀마 사태와 관련한 5개 합의사항이 도출된 것을 평가했다.

이에 양 장관은 동 합의사항의 조속하고 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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