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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기지 찾은 이재명 “주한미군은 한미동맹 주축”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 지속적인 협력 당부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21-05-04 19:10 송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주축”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와 조정을 바탕으로 코로나19방역, 미군 반환 공여지 등 양측 간의 현안들을 잘 풀어가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방문한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윌러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주한미군 백신접종 및 방역 현황을 청취하고, 장병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코로나19 공동 극복을 위한 한-미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위해 마련됐다.

이 지사는 이날 윌러드 벌러슨 사령관과의 환담에 이어 브라이언 올굿 육군 병원 및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등 기지 내 주요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요청했던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미군 측에서 잘 수행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기지 반환 문제도 많은 협조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미군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미군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는 한국 문화를 미국에도 알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윌러드 벌러슨 사령관은 “한미동맹 차원에서 코로나19 접종 및 예방, 훈련과 같은 사안들이 많이 발전적으로 진행돼 매우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이 자리를 통해 경기도가 주한미군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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