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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아프리카 폭력피해 아동 위해 1억 쾌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누적 기부액 7억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1-05-04 08:09 송고 | 2021-05-04 09:44 최종수정
방탄소년단 제이홉/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27·본명 정호석)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프리카 폭력피해 아동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4일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어린이날을 맞아 폭력 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탄자니아 아동 폭력 예방 사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원 스톱 센터'(One Stop Center) 지원에 사용된다. 원 스톱 센터는 폭력피해아동의 피해 신고부터 치료, 법률 및 상담 지원, 증거 수집 등을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개설한 센터다.

제이홉은 지난 2018년 재단의 1억원 이상 후원한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2월에는 본인의 생일을 맞이하여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까지 포함, 제이홉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누적 후원금은 총 7억원에 이른다.

제이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라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해외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국내 아동 지원에 이어 해외 아동을 위한 후원을 하게 됐다"며 기부 이유를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 대한 관심이 고취되고 있다"며 "재단 역시 제이홉을 포함한 모든 후원자분들의 뜻을 받들어 국내외 지원이 필요한 많은 아동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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