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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 활용해 경기·부산·서울교육청과 미래형 교육 환경 만든다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1-05-02 11:48 송고
지난 30일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가운데 왼쪽)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가운데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제공) © 뉴스1
지난 30일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가운데 왼쪽)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가운데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제공) © 뉴스1

네이버가 경기도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네이버는 2일 3개 교육청과 미래형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달 28일 경기도교육청을 시작으로 29일 부산광역시교육청, 30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약식을 열었다.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은 네이버의 웹 브라우저 '웨일'에 기반한 비대면 수업 서비스다. 학교와 집에서 동일한 수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 계정과 브라우저로 수업에 필요한 도구들을 연결해준다.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학습 관리 시스템, 화상 수업, 학습 콘텐츠를 별도 설치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3개 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각 교육 현장에 맞춰 도입해 기술 기반의 미래형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각 교육청 산하 일선 교육 현장에서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요청하는 필요 기능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등 유지보수 업무를 맡는다. 각 교육청은 지역 교육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정보를 취합해 네이버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를 통해 만들어지는 교육 관련 데이터를 교육청에 제공할 예정이다.
웨일을 담당하는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는 "웨일 스페이스는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빠르게 니즈를 파악하고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경기도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을 맞잡는 것에 큰 의미를 느끼며 앞으로 각 교육 현장의 특성에 부합하는, 만족도 높은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웨일은 지난해 7월 경상남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는 총 5개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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