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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육중완 밴드, '3연승' 최정원&티파니 영 꺾고 우승(종합)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5-01 19:45 송고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육중완 밴드가 '불후의 명곡' 시간 여행 특집의 우승을 차지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시간 여행 특집이 펼쳐졌다.
최근 '롤린'이 다시 사랑받으며 화제를 모은 브레이브걸스가 4년 만에 재출연했다. 브레이브걸스는 199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 이정현의 '와'를 선보였다. 포레스텔라가 두 번째 순서로 뽑혔다. 포레스텔라는 16세기 영국으로 떠나 사이먼 앤 가펑클의 '스카버러 페어'를 선곡했다.

신동엽은 브레이브걸스에게 언제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물었다. 브레이브걸스는 "1위 했을 때 정말 우리 생애에 1위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음악 방송과 빌보드 케이팝 차트에서 1등을 했을 때 '우리한테 기적이 일어났구나'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이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포레스텔라 역시 브레이브걸스의 출연 소식을 듣고 꼭 함께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투표 결과 포레스텔라가 1승을 차지했다.

뒤이어 최정원과 티파니 영이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와 벨마 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뮤지컬의 가장 하이라이트 대목을 보여줬다. 육중완은 "흑백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법한 장면이었다. 콘셉트에 정말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민영은 "저도 뮤지컬을 꼭 해보고 싶다. 꿈을 키우고 있는데 너무 멋지다"고 말했다. 최정원&티파니 영과 포레스텔라의 승부는 1점 차이로 갈렸다. 최정원&티파니 영이 포레스텔라를 꺾고 1승을 거뒀다.

네 번째 순서로 뽑힌 신미래는 '시골버스 여차장'으로 자기만의 강점을 제대로 뽐냈다. 턴테이블에서 튀어나온 듯한 음색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투표 결과 최정원&티파니 영이 2연승에 성공했다. 진해성은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을 선곡했다. 정통 트로트의 강자답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고전적인 음색으로 맛깔난 무대를 보여줬다. 최정원&티파니 영이 진해성마저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마지막으로 육중완 밴드가 박정남의 '널 그리며'로 대미를 장식했다. 육중완은 댄스 실력까지 발휘했다. 육중완은 "연습한 대로 춤이 안 나왔다"며 아쉬워했다. 발이 꼬여 준비한 스텝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 그는 "순간 노래 부르며 아차 했다"고 말했다. 육중완 밴드가 최정원&티파니 영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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