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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회장,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최선 다해 달라" 주문

29일 노량진수산시장 찾아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측정·원산지 표시 점검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2021-04-29 15:02 송고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가운데)이 29일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휴대용 측정기를 이용해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 수치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수협중앙회 제공)© 뉴스1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가운데)이 29일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휴대용 측정기를 이용해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 수치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수협중앙회 제공)© 뉴스1

수협중앙회는 29일 임준택 회장이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임 회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이후의 수산물 판매 동향과 방사능 측정, 원산지 표시 등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시장 관계자들에 "안전한 수산물을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수산물 판매 현장을 살펴보며 일본산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 수치를 휴대용 측정기를 통해 직접 확인했다.

한편 수협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발표 이후 수산물 소비가 크게 타격을 입은 것과 관련해 정확하고 철저한 식품 안전관리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신뢰성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협은 그동안 분리되어 운영돼왔던 자체 검사실과 제품 개발실을 하나로 합쳐 노량진수산시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또 방사능 검사를 강화를 위해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추가로 도입했으며, 안전성 검사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후된 검사장비를 최신 검사장비로 교체했다.
수협은 이밖에도 안전한 수산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신규 채용해 확충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공급 체계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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