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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VR·AR 기반 신규 체험콘텐츠 4종 도입

5월1~14일 시범운영…무료 체험·이벤트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21-04-29 13:42 송고
29일 태권도원에서 어린이들이 신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태권도진흥재단제공)2021.4.29/뉴스1
29일 태권도원에서 어린이들이 신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태권도진흥재단제공)2021.4.29/뉴스1

태권도진흥재단은 5월1일 태권도원 체험관 YAP(이하 체험관)에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첫 선을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VR·AR 기반 신규 체험콘텐츠는 ‘가상 태권전’과 ‘태권의 제왕’, ‘태권 격파왕’, ‘태권 모험’ 4종이다.  
‘가상 태권전’은 AR 콘텐츠로 체험자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태권도 기본동작을 가상의 사범과 함께 수련할 수 있다.

‘태권의 제왕’은 태권도원 T1 경기장을 배경으로  대련을 펼치는 가상 겨루기 콘텐츠다. 머리에 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하고 즐기는 VR 방식과 모션인식 방식, 2가지로 체험할 수 있다.

‘태권 격파왕’은 체험자가 화면에 나타나는 송판, 벽돌 장애물을 격파하는 AR 가상 격파 콘텐츠다.
‘태권 모험’은 VR 장비를 착용하고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태권도원을 탐방하는 투어로 4인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들 VR·AR 콘텐츠는 장비와 센서를 이용해 체험자 동작을 인식하는 등 시각과 청각, 촉각을 자극해 실감 나는 태권도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손과 발, 상반신 등에 햅틱(진동) 센서를 착용해 타격과 방어에 대한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5월1일부터 14일까지 시범운영을 갖고 이 기간 무료체험과 방문인증 이벤트, 격파왕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레이저 선 통과’와 ‘가상 겨루기’, ‘위력격파’ 등 14종의 기존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관 내에 재구성해 VR·AR 콘텐츠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용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VR·AR 체험을 통해 태권도를 더욱 가깝고 즐겁게 느끼기를 바란다”라며 “놀이와 게임으로 즐기는 태권도가 저변 확대의  일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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