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허재 "농구계 오빠부대, 내가 최초였다…이상민-우지원보다 먼저"

'TV는 사랑을 싣고' 28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4-28 20:54 송고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 뉴스1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 뉴스1

'농구대통령' 허재가 과거 인기를 언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전 농구선수 허재가 등장해 32년 전 연락이 끊긴 친구를 찾아나섰다.
이날 MC 현주엽은 오프닝에서 "아버지보다 더 어려운 분"이라며 허재를 소개했다. 이어 "오늘 예민하다. 저희가 이렇게 길게 하면 화낼 수 있는 분이다. 빨리 진행해야 한다"라고 농을 던졌다.

현주엽은 10년 선배인 허재에 대해 "처음 시작할 때 허재 선수 보면서 '아 저렇게 되고 싶다' 할 정도로 진짜 우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80년대 농구대잔치가 열렸을 때 허재 선수를 보려고 팬들이 전날부터 앞에서 텐트 치고 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 말에 허재는 스스로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허재는 "여기에서 밝히지만 오빠부대는 제가 최초다. 이상민, 우지원이 최초라고 하는데 내가 최초"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현주엽은 "그런 말은 보통 자기 입으로 안 하지 않냐"라며 웃었다. 허재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건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lll@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