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사의 모습. © 뉴스1 |
외교부와 러시아 스콜코보 에너지센터가 28일 화상 세미나를 열어 한·러 양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엔 양국의 주요 에너지 유관기관, 기업, 학계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양국 발표자와 참여자들은 △에너지 전환 필요성 및 정책 추진 현황 △양국 수소 정책 △향후 국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스콜코보 에너지센터는 러시아의 에너지 정책, 석유 및 가스 시장 변화, 에너지 운송 등을 연구하는 스콜코보 모스크바 경영대학원 소속 연구기관이다.
우리 측은 이날 세미나에서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그린뉴딜 정책과 2050 탄소중립 비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을 소개했다.또 러시아 측은 2035 러시아 에너지전략 및 수소 관련 정책을 설명했다.
외교부는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일부 국가만의 정책이 아닌 전세계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린 러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과 에너지 전환 관련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aewo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