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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컷] '라스' 임라라♥손민수 "유튜브 수입? 월급 1만원→외제차 한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1-04-28 13:58 송고 | 2021-04-28 16:50 최종수정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엔조이 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둘이 합쳐 월급이 만 원이던 무명 개그맨 겸 초보 커플 유튜버에서 한 달 수입이 외제 차 한 대 값에 이르는 유튜버로 변신한 인생 역전 대반전 스토리를 공개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32년 차 전설의 개그 부부 임미숙-김학래, 이들과 30년을 뛰어넘어 평행이론을 보이는 8년 차 신예 개그 커플 임라라-손민수와 함께하는 '웃기는 님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진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엔조이 커플'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커플의 유쾌한 일상, 커플 상황극을 주로 선보이며 원톱 커플 유튜버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206만을 확보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무명 개그맨 커플이던 이들이 유튜브를 시작한 건 "헤어지지 않기 위함"이다. 임라라는 "둘 다 무명이라 돈 때문에 헤어질 거 같았다. 마지막 발악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손민수는 "채널 운영 8개월 만에 첫 수익이 났는데 8만 원이었다. 둘이 합쳐 월급이 만원, 시급이 17원 정도였다"며 유튜버 변신 초기 어려웠던 상황을 회상한다.

엔조이 커플은 다소 실망스러운 첫 결과에도 포기하지 않고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후 반응이 오기 시작해 빠른 속도로 구독자가 늘었고, 원톱 커플 유튜버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6억7000만 정도다.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커플 유튜버의 한 달 수익을 묻자 손민수는 "비유를 하자면 한 달에 외제 차 한 대 정도"라고 밝혀 4MC를 모두 놀라게 했다고 전해진다. 무명 개그맨 커플에서 원톱 커플 유튜버로 변신한 엔조이 커플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임라라, 손민수 커플이 유튜브에서 유쾌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이 만약 두 사람이 이별할 경우를 걱정하는 분위기다. 이에 엔조이 커플은 '상도덕 특약'까지 정했다며 "헤어지면 라이브 방송을 할 것"이라며 신박한 이별 대비법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8년 차 장수 커플만의 권태기를 극복 꿀팁도 전수한다.

엔조이 커플은 유튜브 자체 콘텐츠로 자수성가한 후 여러 방송에 진출해 활약했다. 이에 이들의 결혼식에는 유재석, 조세호, 양세형 등 초호화 라인업(진용)이 출격 대기 중이라고. 임라라는 "유재석 선배가 흔쾌히 결혼식 사회를 봐주신다고 해 감사했다. 초호화 라인업이라 신랑이 없어도 결혼식을 해야 할 지경"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어 '웃기는 님과 함께' 특집으로 모인 선배 개그맨 중 추가로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은 스타를 꼽아 선배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원톱 커플 유튜버 임라라, 손민수의 대역전 스토리는 28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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