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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 잇자"…판문점 선언 3주년 부산역~임진각 도보행진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96개단체 부산역 출발
임진각까지 90일 동안 총 550㎞ 대장정 나서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2021-04-27 15:20 송고
27일 부산 동구 부산역에서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가 임진각까지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2021.4.27© 뉴스1 백창훈 기자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관련 단체가 부산역에서 임진각까지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

전국공공운수노조와 전국철도노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96개 단체로 구성된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는 27일 오전 부산역을 출발했다.

추진위는 경기 파주 임진각까지 90일 동안 총 550㎞ 대행진에 나선다.

행진 선두에는 한반도 중심부를 달리는 철도 형상화 조형물을 앞세웠다.

이날 추진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판문점 선언이 사장될 위기를 맞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대북제재 해제만 바라보고 있다"며 "이러한 수동적이고 소신 없는 자세로는 남북철도 잇기는 백년하청"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남북 분단의 최대 희생자인 노동자가 앞장서겠다. 농민, 종교인, 여성, 청년도 함께하겠다"며 "이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제재를 해제하는 데 힘을 쏟고 정부가 지금 미국에 맞서 남북철도 잇기에 나서도록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남북철도 잇기 기원의 뜻을 담은 김영자 한국 무용가의 공연을 진행한 이후 행진을 시작했다.

앞으로 부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정, 경기남부, 수도권 등 5개의 구간을 나눠 도보 행진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부산경남 구간은 오는 5월8일 경남 밀양시 밀양역까지 행진이 계획되어 있다.

27일 부산 동구 부산역 앞에서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21.4.27/© 뉴스1 백창훈 기자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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