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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얀마 관련 아세안 5개 합의 환영…합의 이행 기대"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2021-04-26 18:26 송고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 정상회의가 2021년 4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 사무국에서 열리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 정상회의가 2021년 4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 사무국에서 열리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정부가 지난 24일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미얀마 사태 관련 5개 합의사항이 도출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기 합의사항이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안정·평화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합의사항의 충실하고 지속적인 이행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상기 합의에 따라 우선 시위대에 대한 살상무기 사용 등 폭력 진압이 즉각 중단되기를 바란다"며 "아세안 의장 특사의 미얀마 방문이 조속히 성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외교부는 "미얀마 내 대화 프로세스의 순조로운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구금된 인사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며 "상기 합의사항 이행과 미얀마 사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10개 회원국 정상들은 미얀마 군부를 향해 즉각적인 폭력중단을 요구하고,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위한 건설적 대화와 아세안 특사·대표단의 미얀마 방문 등 5개 조항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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