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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중국 쓰촨대와 '핵산 백신 전달체 공동 R&D' 계약

코리,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여러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보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21-04-26 12:28 송고
코리(COREE)와 쓰촨(四川)대학 핵산 백신 전달체 연구 계약 체결(사진제공 : 코리). © 뉴스1
코리(COREE)와 쓰촨(四川)대학 핵산 백신 전달체 연구 계약 체결(사진제공 : 코리). © 뉴스1

혁신 바이오·헬스케어 투자기업 코리(COREE)는 지난 22일 중국 쓰촨(四川)대학교와 '핵산 백신 전달체 공동연구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리는 쓰촨대 약학대학원 연구팀의 노하우와 기술을 융합해 미래 혁신적인 백신 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개발(R&D)을 시작한다.

이번 계약식은 친용(秦勇) 쓰촨대학교 화시약학대학원장과 허친(何勤) 부원장, 순쉰(孙逊) 교수 그리고 서영 코리 중국 R&D 총책임자(박사)와 로전화(罗振华) 코리 체라퓨티스 베이징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쓰촨대 본관에서 진행됐다. 

지난 1896년 설립된 쓰촨대는 중국 최고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1918년 중국 최초로 정식 약학 본과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된 화시약학대학은 중국서 가장 뛰어난 약학 임상을 이끌고 있다.

이번 코리 연구를 주도하는 순쉰 교수는 '고효율 핵산 백신 전달체와 약물전달 시스템 구축'의 최고 권위자로 국제 약물전달학회(CRS)의 공식저널인 'J.Controlled Release' 부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리와 공동연구를 통해 핵산 백신의 체내 전달과정에 발생됐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전달체를 연구할 계획이다.

코리는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글로벌 투자 전문기업으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또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 포항에 각각 법인을 운영 중이다. 코리의 사명은 1700년대 프랑스 고지도에 'Korea'를 뜻하는 'Coree'에서 따왔다.

코리는 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의 신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국내외 여러 R&D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특히 올해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3대 소화기내과병원인 이탈리아 제멜리종합병원과 2017년 10월 공공의료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18년 5월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마더 앤 차일드 앤 비욘드'라는 바이오뱅크를 설립해 연구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당뇨비만 환자의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임상 허가를 획득해 이탈리아에서 임상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또 코리는 2019년 11월 북경협화병원과 동동으로 의학재단기금회를 설립했다. 이후 올 3월 코리와 북경협화병원 의학재단은 '임신성 당뇨(GDM)의 복합적 발생예측에 관한 모델연구'에 대해 중국인류유전자원관리사무실의 임상허가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임신성 당뇨 발생에 관여도가 높은 마커를 찾아내고 혁신 디지털 예방치료를 실현하기 위한 본임상을 시작했다.

이번 허가는 중국 권위기관의 디지털 진단 임상 승인이다. 개인생활 의료정보 데이터와 병리분석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 알고리즘에 따라 정밀하게 진달할 수 있는 임신성 당뇨 예측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코리와 북경협화병원은 마미아이앱에 디지털 원격의료 베타버전을 적용해 중국 내 디지털치료 환경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코리는 최근 포항에 설립한 코리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디지털 치료기기 산업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공학 플랫폼 및 유익균, 디지털메디칼 3종 등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분유 등 영유아 제품을 개발하는 자회사 오브맘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ife Ofmom(마미아이) App 2020 Good Design Selcetion(사진 제공 : 코리) © 뉴스1
ife Ofmom(마미아이) App 2020 Good Design Selcetion(사진 제공 : 코리) © 뉴스1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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