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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언더커버' 연우진, 한선화에 의도적으로 접근?…진짜 정체 의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4-24 05:30 송고
JTBC '언더커버' © 뉴스1
JTBC '언더커버' © 뉴스1
'언더커버' 연우진과 한선화의 첫 만남이 우연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3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백철현/연출 송현욱 박소연)에서는 1991년 한국대 앞 격렬한 시위 현장에서 만난 최연수(한선화 분)와 한정현(이석규, 연우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군부독재를 타도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호송되던 최연수는 한정현의 기지로 시위대와 함께 호송차를 탈출했고,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안전을 바라며 이름을 묻고 헤어졌다. 한정현은 자신을 '한정현'이라고 최연수에게 말했지만, 그의 이름은 이석규였다.

현재 한정현(이석규, 지진희 분)과 최연수(김현주 분)는 결혼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 한승구(유선호 분)와 중 3인 딸 한승미(이재인 분)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운명적인 첫 만남으로 그려지던 두 사람의 만남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1988년 경찰대학생이던 이석규는 오필재(권해효 분)의 영입으로 안기부 요원이 됐고, 그곳에서 도영걸(박두식 분)과 만났다.

이어 이석규는 전대협 의장 김태열(김영대 분)을 잡기 위해 김태열의 뒤를 봐주는 것으로 알려진 인권변호사 최연수의 뒤를 쫓았고, 최연수를 따라 시위대 한복판으로 뛰어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도영걸(정만식 분)이 다시 한정현을 찾아왔다. 도영걸은 한정현으로 사는 이석규를 비아냥거리며 "휴가 끝났다 이석규. 복귀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에게 공수처장 후보로 내정된 아내 최연수를 막으라는 임무가 전달돼 충격을 더하며 이석규와 한정현을 오가는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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