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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2030년까지 온실가스 절반으로 감축" (상보)

기후정상회의 연설 "문제 해결에 경제대국들이 나서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21-04-22 22:22 송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책과 백신 접종상황에 관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책과 백신 접종상황에 관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40개국 정상을 초청해 화상으로 진행한 기후정상회의 개막 연설에서 "올해는 기후위기의 최악의 결과를 피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10년"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조치들은 늦어도 2050년까지 미국을 배출가스 제로 경제의 길로 이끌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여러분들도 알고 있듯이 어떤 나라도 이 위기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며 "우리 모두, 특히 세계 최대 경제국을 대표하는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청정한 에너지 미래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좋은 일자리릉 얻어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트럼프 전임 행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 노력에서 탈퇴한 뒤 글로벌 리더십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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