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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신규 선정…최대 60억원 지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04-22 20:29 송고
삼육대학교.(삼육대 제공) © 뉴스1
삼육대학교.(삼육대 제공) © 뉴스1

삼육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년 SW중심대학'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 총 규모는 최대 6년간 연 10억원에 달한다.

SW중심대학은 대학교육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혁신해 SW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시작돼 2019년까지 40개 대학이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총 1만7485명의 SW전공인력과 9674명의 융합인력이 배출됐다.

올해 SW중심대학은 삼육대가 포함된 특화트랙 2개 대학과 일반트랙 7개 대학 등 모두 9개 대학이 신규 선정됐다.

삼육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SW건강과학특화전공으로 △SW중독심리 △SW중독재활 △SW보건빅데이터 등 3개 연계전공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SW 관련 학과 개편도 추진한다.

인문사회계열인 경영정보학과와 공학계열 IT융합공학과를 통합한 지능정보융합학부를 '인공지능융합학부'로 개편해 SW교육기반을 조성한다.

전임교원은 내년 4월까지 기존 14명에서 30명으로 대폭 확충한다.

전교생 대상 SW기초교육도 강화한다.

기존 단일과목으로 운영 중인 '컴퓨팅사고력'을 전공별로 세분화하고 과목 수도 늘린다. 입학 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SW기초교육도 새롭게 도입한다.

또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강화해 현장밀착형 SW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모든 3~4학년 SW전공자는 산업체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산학연계 교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펀드도 조성해 해외 인턴십과 취·창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일목 총장은 "이번 SW중심대학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 같은 특성화 분야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SW기반의 융합적 교육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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