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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임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 '성추행 피소설'…사의 표명

김영대 대표, 지난 3월부터 병가 중…현재 혐의 부인
'10월 임기만료' 앞두고 28일 사임…17대 국회의원 출신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1-04-22 18:59 송고 | 2021-04-22 21:42 최종수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제공)© 뉴스1
(서울시50플러스재단제공)© 뉴스1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가 성추행으로 인한 피소설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김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 오는 28일 사임한다. 재단 이사회는 이날 김 대표이사의 사임을 의결했다.

재단 관계자는 "김 대표이사가 지난 3월부터 병가를 낸 상황이어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로 임명해 2018년 11월 취임했다. 당초 임기는 오는 10월까지다.

김 대표이사는 제17대 국회의원으로 시민사회단체, 공직자, 국회의원, 중소기업 전문 최고경영자 등을 지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국민참여당을 이끌던 2011년 당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대 이상 세대를 위한 공간인 50플러스캠퍼스를 통해 상담 및 정보제공, 교육과정 지원, 일과 활동의 플랫폼으로써 생애전환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김 대표이사와 관련, 성추행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 대표는 현재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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