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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산단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 개소

대형 세탁기·건조기·다리미 등 설치…하루 최대 1200벌 세탁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1-04-22 16:33 송고
이용섭 광주시장이 22일 오후 광산구 하남혁신지원센터 내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 개소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4.22/뉴스1 © News1
이용섭 광주시장이 22일 오후 광산구 하남혁신지원센터 내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 개소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4.22/뉴스1 © News1

광주에 중소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光클리닝'이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22일 하남혁신지원센터에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시의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임승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광주경총, 노동단체 대표, 하남산단관리공단,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대표자와 노동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점검 등 순으로 진행했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지상 2층 223㎡ 규모로 세탁기 3대(35, 50, 100㎏)와 건조기 3대(각 100㎏), 프레스형 다리미, 수거와 배송차량을 갖추고 하루 1200벌의 작업복을 세탁·건조할 수 있다.

하남산단과 주변 산단에 있는 중소 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500원, 동복과 특수복 1000원 등 저렴한 비용으로 '수거-세탁-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업체별 세탁 방문횟수 등은 수량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정기이용, 1회 이용, 당일결제, 월말정산 등 결제와 정산도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운영은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가 하고 세탁 업무는 12명이 맡는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작업복 세탁소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 노동자들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건립을 약속했었다.

시는 '光클리닝'이 본격 운영되면 노동계의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2만7000여 명의 하남산단 노동자와 가족의 건강권 보장, 근로 편의 향상,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노·사·민·정이 협력해 노동자 세탁소를 지역 모든 산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세탁소 계획 수립부터 운영까지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노동자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환경 조성과 함께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2일 오후 광산구 하남혁신지원센터 내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 개소식에 참석해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임승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노동단체 대표 등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4.22/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22일 오후 광산구 하남혁신지원센터 내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 개소식에 참석해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임승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노동단체 대표 등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4.22/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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