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文대통령, 기후정상회의 참석…'P4G 서울 정상회의' 참여 촉구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2021-04-22 22:50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네덜란드 주최로 열린 ‘기후적응 정상회의(Climate Adaptation Summit 2021)’에 화상으로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1.2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네덜란드 주최로 열린 ‘기후적응 정상회의(Climate Adaptation Summit 2021)’에 화상으로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1.2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미국 정부 주최 세계기후정상회의에서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대한 각국 정상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정상회의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독일, 캐나다, 호주, 러시아 등의 정상들이 참석했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미 정부는 기후변화 문제를 국무부, 국방부, 정보기관의 주요 우선과제로 채택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파리기후협약 탈퇴 등 기후변화 대응에 역행하는 정책을 펼친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기후목표 증진(MEF 회원국) △기후재원 조성 △탄소중립 전환의 경제적 편익 △미래 청정산업을 위한 혁신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은 첫 번째 '기후목표 증진' 세션에서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 행동 발표를 통해 기후행동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또 그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CD)'의 추가 상향과 해외석탄 공적금융지원 중단에 대해 언급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서 NDC 추가 상향 및 탈석탄 관련 조치 결정 발표를 통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 입지 공고화했다"고 평가했다.

당국자는 "한미 간 기후변화 분야 협력 확대에도 기여했다"면서 "선진국·개도국 간 가교역할 수행을 통해 개도국의 탄소중립 실현 관련 국제연대에 동참,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ewoopar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