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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해병대 도입 상륙공격헬기…"국내개발 결정 아직"

"사업분석 진행은 사실…방추위서 심의·의결 중"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2021-04-22 11:25 송고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방위사업청은 올해 창설되는 해병대 항공단에 도입될 상륙공격헬기가 국내 개발을 통해 만들어지게 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용원 방사청 대변인은 2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추가 사업분석을 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심의·의결을 앞두고 있어 세부내용에 대한 설명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해병대 상륙공격헬기를 두고 해외 수입과 국내 개발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져 왔다. 두 차례 선행 연구에서 의견이 갈라지자, 방사청은 외부 민간업체에 사업분석 연구용역을 맡겼다.

일부 언론에선 방사청이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 개발이 적절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전했지만, 방사청은 '아직 결정된 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방사청은 관련 자료를 내고 "방추위에선 해병대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하고, 비용과 효과, 운영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획득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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