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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클라우드, 4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IaaS 시장 점유율 1위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04-22 11:36 송고
가트너가 발표한 2020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세계 시장 점유율 (알리바바그룹 제공) © 뉴스1
가트너가 발표한 2020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세계 시장 점유율 (알리바바그룹 제공) © 뉴스1
알리바바그룹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4년 연속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 점유율 아시아태평양 1위, 전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교육 클라우드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4.3%를 기록하며 1위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알리바바그룹의 세계 IaaS 시장 점유율은 2019년 점유율(8.8%) 대비 0.7%p 증가한 지난해 9.5%로 집계됐다. 이 중 교육 클라우드 부문 점유율은 2019년 18.8%에서 24.3%까지 뛰어올랐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지난해 초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자사 디지털 협업 플랫폼 '딩톡'에 온라인 교실 기능을 도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내 오프라인 수업이 전면 중단됐을 당시, 700만명의 교사가 딩톡을 통해 1억4000만명의 학생과 수업을 진행했다.

장졘펑 알리바바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회장은 "이번 평가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했을 때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돕고자 발 빠르게 움직였던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술자들의 성과"라며 "전 세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클라우드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그룹은 지난해 3월 "향후 3년간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인프라에 약 34조원(2000억위안)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클라우드 운영체제, 서버, 칩, 네트워크를 포함한 핵심 기술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며 글로벌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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