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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부장관 후보자, 세종시 아파트 등 재산 11.3억 신고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2021-04-22 09:09 송고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약 11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의 재산 총 11억3060여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재산은 약 7억9166만이었다. 세종시 아파트 4억5000만원, 서울시 중구 아파트 전세 7억2000만원, 강원도 홍천군 임야 921만원, 자동차 2013년식 제네시스 1211만원, 예금 1억1520만원이었고 채무는 총 5억1485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재산 예금 4696만원을 비롯해 모친 명의의 재산은 강원도 춘천시 소재 아파트 두 채(각 9230만원, 8580만원), 예금 1624만원, 채무 2000만원 등 총 1억7441만원을 신고했다.

장녀 명의의 재산은 예금과 증권 등 총 9155만원, 장남 명의 예금은 2598만원이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안에서 안 후보자에 대해 "평소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에 합리적인 업무방식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조직 내·외에 걸쳐 두루 신망이 두텁다"며 "당면한 노동현안을 안정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대응해 나갈 비전을 제시할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강원도 홍천군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1989년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했다. 주로 노동부에 근무하던 중 2003년에는 외교통상부 주호치민 총영사관 영사를 지냈고, 2014년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2017년 노동정책실장, 2019년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1986년 육군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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