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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아 "스피카 해체 후, 살도 찌고 내 자신 볼품 없어 보였다"

'대한외국인' 21일 방송 출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4-22 08:25 송고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 뉴스1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 뉴스1
스피카 출신 여성 듀오 킴보의 김보아가 스피카 해체 후의 심정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가수 김보아가 출연해 스피카 해체 후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MC 김용만은 "2017년 스피카가 해체했다"라며 "해체 당시의 기분이 어땠나"라고 질문했다. 김보아는 이에 "사실 약간 시원섭섭했다"라고 답했다.

김보아는 "내 마음대로 먹을 것 막 먹고 지냈는데 어느 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살도 많이 찌고 볼품이 없어 보였다"라고 말했다. 김보아는 이후 코러스와 곡 가이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김보아는 "청하의 '벌써 12시', 모모랜드의 '뿜뿜'도 가이드와 코러스에 참여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만은 김보아에게 "지금 활동하는 그룹 이름이 킴보인데, 제목이 독특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김보아는 "스피카 때 막내 김보형이랑 저랑 둘이서 새로 듀오로 팀을 결성했다"라며 "김보아 김보형이어서 킴보다"라고 말했다.
김보아는 킴보 활동에 대해 "그때가 나빴다기 보다 관심이 오로지 상대방한테만 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김용만은 이런 김보아에게 "스피카에서 리더여서 팀원들을 다 봤어야 했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좋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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