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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분리선출'안 확정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2021-04-22 05:02 송고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과 의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1.4.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과 의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1.4.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국민의힘이 22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분리 선출하는 안을 의결한다. 차기 원내대표를 결정할 선거일도 이날 확정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각각 오전 9시와 오전 11시에 열고 '정책위원회 의장 당대표 임명직 전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상임전국위에서는 정책위의장을 당대표가 임명하게 하는 당규 개정 및 당헌 개정안을 작성하고, 이어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이 개정안을 의결해 확정한다.

현행 국민의힘 당헌은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동반출마 당선제'(러닝메이트제)로 선출한다고 정하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러닝메이트제를 폐지하고 정책위의장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협의해 결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분리선출안이 확정되고 나면 원내대표 선거일도 결정될 전망이다.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전국위원회가 열리면 바로 원내대표 선거일을 정할 수 있다"며 "(선출 공고 후) 3일 이후 7일 이내로 (원내대표를) 선출해 후임이 뽑히면 제 임무는 종료된다"고 말했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4선의 권성동·김기현 의원과 3선의 김태흠·유의동 의원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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