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과 경기도박물관,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 김기섭 한성백제박물관장, 김성환 경기도박물관장(서울시 제공).© 뉴스1

앞으로 한성백제박물관과 경기도박물관,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함께 진행하는 전시·행사를 볼 수 있다.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성백제박물관은 경기도박물관, 인천시립박물관과 '수도권 광역지자체 박물관 협력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선사 및 고대사 중심의 한성백제박물관과 중세 역사 중심의 경기도박물관, 근대 역사 중심의 인천시립박물관이 전시·유물·학술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7월 말 경기도박물관의 '경기 남부권 마한·백제 유적 발굴성과 특별전'과 관련한 학술회의도 공동 개최한다.

매년 경기도박물관과 인천시립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경기-인천 학술 심포지엄'도 협력한다.김기섭 한성백제박물관장은 "광역지자체 박물관들이 서로의 장점과 강점을 적극적으로 나누며 협력하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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