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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14시간 감금·폭행 의혹', 피해자의 거짓 폭로였다

박상하, 지난 2월 '학폭 논란'으로 은퇴
피해자, 이슈화 위해 일면식 없는 박상하 언급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04-20 17:34 송고
21일 오후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현대 캐피탈의 경기에서 삼성 박상하가 브로킹 성공 후 포효하고 있다. 2019.11.21/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21일 오후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현대 캐피탈의 경기에서 삼성 박상하가 브로킹 성공 후 포효하고 있다. 2019.11.21/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지난 2월 일어난 전 프로배구 선수 박상하의 학폭 논란이 피해자의 거짓 폭로에서 비롯됐음이 밝혀졌다.

법률사무소 대환은 피해자가 주장했던 14시간 감금 및 폭행 의혹이 거짓이었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월 김 모씨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박상하가 14시간 동안 자신을 감금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박상하는 큰 논란 속에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 폭로는 피해자의 거짓 주장이었다.

박상하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대환의 김익환 변호사는 "피해자는 박상화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며, 중학교 시절 당한 학폭 피해를 이슈화하기 위해 유명인인 박상하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박상하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의 말을 육성으로 녹음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변호사는 "김 모씨의 폭로로 이슈화됐던 박상하의 14시간 감금 및 폭행 사건은 모두 허위사실이었음이 밝혀졌다"며 "이 사건은 학폭미투에 편승해 거짓으로 유명인의 명예를 훼손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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