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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동상이몽2' 이지혜 "두 번의 해체는 없다"…지분 요구하는 문재완 단칼 거절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4-20 05:30 송고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이지혜가 개인 채널 수익 지분을 올려달라는 문재완의 요구를 단칼에 거절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9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문재완이 세무사 모드로 돌아와 "세금 낼 시기가 왔다"며 이지혜의 매출 관련 자료를 건넸다. 이에 이지혜의 매출이 억대 이상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지혜가 내야 할 세금에 깜짝 놀라자 문재완은 "그만큼 많이 벌었다는 뜻이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문재완은 이지혜가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한 시절부터 이지혜의 세무를 맡았다며 "(이지혜가) 힘들 땐 마이너스였다. 세금을 받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문재완은 "이 안에는 당신이 번 금액도 있지만, 우리 유튜브 채널 금액도 있다. 나의 피와 땀도 있다. 숫자를 보다 보니 욕심이 생긴다"고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자신의 유튜브 수익을 8대 2에서 7대 3으로 올려달라 제안했다.
그러나 이지혜가 발끈하며 "그것부터가 그룹의 해체다. '내가 잘났어' 하는 순간 해체다. 인생에 두 번의 해체는 없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더불어 이지혜는 26명이던 문재완의 SNS 팔로워가 6000명 이상을 기록하게 된 것은 자신과 딸 태리의 덕분이라며 "내가 키워준 거다. 9대 1로 할까 생각했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재완은 유튜브 수익을 포기하고 '동상이몽2' 출연료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자 이지혜는 "돈독 올랐어? '동상이몽2' 접자. 더 크면 안 될 것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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