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무인발급기를 이용한 민원서류 발급서비스를 강화한다(구례군 제공)2021.4.19/© 뉴스1 |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민원서비스인 '정부24'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민원서류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24'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비대면 민원서비스 플랫폼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전입신고 등 1000여종의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무료 또는 대면 발급보다 더 저렴하게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정부24'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출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군청 민원실, 군청 신관 농협출장소 앞, 그리고 읍사무소, 올해 신규로 설치한 산동면사무소 등 총 4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그 중 군청 신관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주민등록 및 토지, 지적, 건축 관련 등 16개 항목 112종의 민원서류 발급과 법원 관련 등기부등본 발급 등이 가능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이 해소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으로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고, 장애인을 위한 점자 키보드 탑재, 고령자를 위한 큰 글씨 제공 등 접근성을 개선했다.
수수료 결제 시에는 현금과 신용카드는 물론 삼성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정산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정부24와 무인민원 발급창구 확대로 각종 민원서류 발급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절약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다양한 비대면 민원서비스 확대로 군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