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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3경기 연속 결장' 발렌시아, 베티스와 2-2 무승부…14위 추락

코로나19 확진 제외하면 이번 시즌 첫 3연속 결장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04-19 07:41 송고
3경기 연속 결장한 이강인© AFP=뉴스1
3경기 연속 결장한 이강인© AFP=뉴스1

이강인(20·발렌시아)이 3경기 연속 벤치에만 머물렀다. 발렌시아는 레알 베티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이 부상이 아님에도 3경기를 연속 결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0-21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29라운드 카디즈전, 3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 31라운드 레알 베티스전까지 3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11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부터 13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까지 3경기를 연속 결장했던 적이 있지만, 교체 명단에 포함되고도 3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발렌시아는 이날 베티스와 2-2로 비기며 8승11무12패(승점 35)를 기록, 리그 14위까지 처졌다. 최근 3경기서 2무1패에 그쳤다.  
발렌시아는 전반 9분 만에 티에리 코헤이라가 부상을 당해 유누스 무사와 교체됐고, 3분 후에는 레알 베티스의 에이스 나빌 페키르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다행히 리드를 오래 허용하지는 않았다. 전반 22분 곤살로 게데스가 우로스 라시치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만들며 1-1 균형을 맞췄다.

톱6 진입을 노리는 레알 베티스는 전반 42분 세르히오 카날레스가 골을 터뜨리며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발렌시아는 후반 중반 이후 조금씩 주도권을 찾더니 후반 16분 카를로스 솔레르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뽑으며 다시 따라붙었다.

이후 발렌시아는 크리스티아노 피치니와 알렉스 블랑코 등을 연달아 투입하며 역전까지 노렸지만, 이강인 카드는 선택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후반 막판까지 공격에 힘을 쏟았지만 끝내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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