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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NFT 예술작품 전시회, 내달 7일 성수동서 열린다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04-15 15:28 송고
디스프레드, NFT 아트 에이전시 누모모 'NFT 아트 전시회' 개최 (디스프레드 제공) © 뉴스1
디스프레드, NFT 아트 에이전시 누모모 'NFT 아트 전시회' 개최 (디스프레드 제공) © 뉴스1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술이 적용된 예술작품 전시회가 오는 5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다.

15일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디스프레드(DeSpread)는 NFT 아트 육성기업 누모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양사는 국내 NFT 아트 시장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첫 협력의 일환으로 양사는 오는 5월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뿐또블루 갤러리에서 NFT 아트 전시회 '토큰 선언서'(The Token Manifesto)를 연다. NFT는 고유의 토큰 하나에 고유의 자산(물건)을 연결하는 기술을 뜻한다. 소유자의 소유권은 블록체인에 기록돼 위조·변조가 어렵다.

전시회에는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의 작품을 포함해 약 12억원 가치의 NFT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비플은 지난달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785억원 상당의 그림을 판매해 화제를 모았다. 전시회는 NFT 작품뿐 아니라 실물, 프린트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양사는 NFT 수집가와 예술가에게 NFT를 소개 및 교육하는 워크샵도 기획하고 있다. 

롤프 회퍼 누모모 공동설립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NFT 아트 전시회"라며 "많은 사람들이 NFT에 대해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준녕 디스프레드 공동설립자는 '누모모는 작년부터 NFT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노력해왔다"며 "디지털 작품의 오프라인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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