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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든 또 결승골' 맨시티, 도르트문트에 2-1 승리…UCL 4강 진출

리버풀과 0-0 비긴 레알 마드리드도 4강 진출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04-15 07:49 송고
맨체스터 시티가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4강에 올랐다. © AFP=뉴스1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안착했다.

맨시티는 필 포든이 1차전에 이어 또 결승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 비겼지만 1차전 승리에 힘입어 4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UCL 8강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주드 벨링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0분 리야드 마레즈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후반 30분 포든의 역전골을 묶어 승부를 뒤집었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서 2-1 승리를 거뒀던 맨시티는 2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초반 도르트문트의 거센 반격에 다소 어려운 출발을 했다. 1차전 패배를 극복하려는 도르트문트가 경기 시작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다득점을 노렸기 때문이다.

전반 15분만에 벨링엄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흐름은 더욱 도르트문트 쪽으로 넘어갔다. 이제 도르트문트가 한 골만 더 추가해 2-0을 만들면 1차전 스코어를 뒤집고 도르트문트가 4강행 티켓을 딸 수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강했다. 조급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차분하게 주도권을 되찾으며 대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엠레 찬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마레즈가 놓치지 않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차전 극적 결승골의 주인공 포든이 또 힘을 냈다. 포든은 코너킥을 재빨리 연결해 잡은 찬스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뽑았다. 이전까지 케빈 더 브라위너의 강력한 슈팅 2개를 모두 막았던 마빈 히츠 골키퍼도 이 슈팅만은 막을 수 없었다.

결국 맨시티는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2-1 승리를 거두며 도르트문트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4강에 올랐다. © AFP=뉴스1

레알 마드리드는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와의 UCL 8강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에서 3-1로 이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합산 1승1무의 전적으로 4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 1-3으로 패해 갈 길이 멀었던 리버풀은 초반부터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팀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리버풀은 전반 2분 모하메드 살라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하며 반격의 기회를 놓쳤고, 전반 11분 제임스 밀너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선방에 걸리는 등 초반 우위를 결과로 이어가지 못했다.

초반 리버풀이 주도한 이후로는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11분 리버풀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겼고, 후반 20분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으나 제대로 된 슈팅을 하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안방에서 열린 2차전에서 '안필드의 기적'을 노렸으나, 초반 앞서나갈 수 있던 기회에서 골을 만들지 못한 게 뼈아팠다.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 다소 밀리긴 했지만 1차전 압승을 활용해 4강 티켓을 땄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통산 30번째 UCL 4강을 경험하게 됐다. 

◇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결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2승) 2-1 도르트문트(독일·2패)
리버풀(잉글랜드·1무1패) 0-0 레알 마드리드(스페인·1승1무)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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