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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50만 계좌 돌파…1株 지급 이벤트 효과 '톡톡'

3월15일 MTS 공개 한달만에 달성…현재 55만 계좌
'주식 1주 지급' 이벤트로 2일만에 21만계좌 신규 개설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21-04-14 17:01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쉽고 직관적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내세워 '주린이'(입문 투자자)를 적극 공략하고 있는 토스증권의 계좌수가 MTS 공개 한달만에 50만 계좌를 넘어섰다.

특히 '주식 1주 지급' 이벤트 효과로 하루에 10만 계좌가 개설되기도 했다. 토스증권은 오는 18일까지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면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차, 대한항공 등의 주식 1주를 무작위로 전원 지급한다.


14일 토스증권은 지난 3월15일 MTS를 처음 공개한 이후 1개월만에 신규로 개설한 계좌수가 55만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계좌개설을 포함해 관심종목 등록 등 일반 사용자까지 포함한 토스증권 총 사용자는 130만명을 넘었다.


특히 토스증권은 지난 12일 오후부터 시작한 '주식 1주 지급' 이벤트를 통해 2일만에 21만 계좌 개설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지난 12일 하루에만 13만 계좌가 개설됐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토스증권의 이벤트 페이지와 계좌개설 시스템이 트래픽 폭주로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토스증권 자체 시스템 뿐만 아니라 활성계좌 인증을 위해 '1원'을 송금하는 은행연합회 시스템까지 부하가 걸렸을 정도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코스피가 급등하던 시점에 타 증권사의 하루 최대 계좌 개설 신기록은 5만계좌였다. 이번에 토스증권의 이벤트로 개설된 신규 계좌는 이의 2배를 웃도는 셈이다. 


토스증권 MTS는 다양한 투자정보 탐색부터 주식매매까지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UX)을 적용했다. 기존 증권사 MTS와 비교했을 때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봉차트'(캔들차트)와 이동평균선 등이 아예 빠졌고 매수주체나 증권사 매매현황 등의 복잡한 정보도 과감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이용 신청에는 64만명이 몰렸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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