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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희 삼육대 교수팀, 세계물리치료 학술대회서 '우수연구상'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04-13 18:23 송고
이완희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삼육대 제공)/뉴스1 © 뉴스1
삼육대는 이완희 물리치료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물리치료연맹(WCPT)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세계물리치료연맹 국제학술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물리치료 분야 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 교수팀은 '척추 안정화 운동이 원발성 생리통 여성의 통증, 근 구조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팀은 생리기간에 허리통증이 있는 원발성 생리통 여성 28명에게 척추 안정화 운동을 10주간 주 3회, 회당 30분간 실시해 대조군과 비교했다.

그 결과 통증 감소와 근 구조 변화,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진통제 등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가 척추 안정화 운동을 통해 생리 중 요통을 조절할 수 있다"면서 "연구에 주도적 역할을 해준 연구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88개국에서 1180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이 중 38편이 우수연구상을 받았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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