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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분한 금태섭 "문빠·대깨문은 다른 사람 어머니를 '저 애미'라 부르나"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04-13 11:02 송고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이 팔순을 맞은 모친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자 '저 애미'라는 비난글이 붙었다. 이에 금 전 의원은 "어떻게 이런 말을 하는지"라며 격분, 사과를 요구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제3의 길을 선언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권 열성 지지자들이 인간이라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당신들은 어머니를 그렇게 부르느냐'고 격분했다.

금 전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 김 여사가 팔순을 맞았다"며 "팔순에도 여전한 미모와 지성을 자랑하고 있다"고 모친의 팔순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 옆은 엄마의 영원한 보물!"이라며 어머니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자 "저 애미는 얼마나 수치스러운지도 모르고 있겠지, 지가 어떤 괴물 종자를 낳았는지'라며 금 전 의원을 비아냥대는 댓글이 붙었다.

이에 금 전 의원은 댓글을 단 이에게 "부모님 안 계신가요, 어떻게 이런 말씀을"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금 전 의원은 또 다른 글을 통해 "소위 문빠, 대깨문 여러분. 정치에 관심을 갖다보면 때로 격해지기도 하고 감정이 생길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 부모님 팔순에 이런 글을 올리면 안 된다"면서 "문빠들은 다른 사람 어머니를 '저 애미'라고 부릅니까"라고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스스로 얼굴에 침을 뱉는 행태다"며 "민주당에 있을 때 정말 여러 차례 이런 모습에 대해서는 지도부나 리더들이 나서서 제지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무도 안 나서고 놓아두더니 이렇게까지 됐다"고 개탄했다.

금 전 의원은 이 글을 쓴 이를 지목한 뒤 "저는 상관 없지만 저희 어머니한테는 사과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다"고 사과를 공개 요구했다.

금 전 의원 지지자들도 "이것들은 인간이 아닌 듯! 인간쓰레기들!", "문빠들은 도핑테스트 해봐야". "대깨문은 덕담을 이렇게 하느냐"라며 비난에 가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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