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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 레너드 결장에도 디트로이트 제압…5연승 질주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04-12 15:26 송고
LA 클리퍼스 폴 조지. © AFP=뉴스1
LA 클리퍼스 폴 조지. © AFP=뉴스1

LA 클리퍼스가 카와이 레너드의 결장에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클리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131-124로 승리했다.

연승을 5경기로 늘린 클리퍼스는 37승18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디트로이트는 16승38패로 동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클리퍼스는 이날 에이스인 레너드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하지만 폴 조지가 32득점, 마커스 모리스가 33득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을 63-62로 1점 앞선 채 마무리했던 클리퍼스는 3쿼터에서 흔들렸다. 상대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한때 12점 차로 끌려갔다. 그래도 쿼터 막바지 모리스와 조지의 레이업, 라존 론도의 3점슛 등이 터지면서 5점 차로 추격했다.
클리퍼스는 4쿼터 초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속 3점슛이 터지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레지 잭슨과 테런스 맨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계속해서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고 클리퍼스는 조지의 덩크슛과 자유투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는 모리스의 3점슛이 터졌고 클리퍼스가 연승을 이어갔다.

◇12일 NBA 전적

애틀랜타 105-101 샬럿

보스턴 105-87 덴버

밀워키 124-87 올랜도

뉴올리언스 116-109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132-125 멤피스

뉴욕 102-96 토론토

미네소타 121-117 시카고

샌안토니오 119-117 댈러스

마이애미 107-98 포틀랜드

LA 클리퍼스 131-124 디트로이트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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