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방사청, 민·군규격표준화사업 수요조사…"국방규격 표준 맞춘다"

5월21일까지 조사…"비용 절감·군수품목 상용화"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2021-04-12 12:18 송고
방위사업청. © 뉴스1
방위사업청. © 뉴스1

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12일 민·군규격표준화사업 신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기간은 오는 5월21일까지다.

민·군규격표준화는 군사 부문과 비군사 부문 간 공통 적용 가능한 표준을 연구해 국방규격의 KS규격 전환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불필요한 규격 통·폐합 등을 통해 방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목표를 두고 있다.

방사청과 기품원은 민·군규격표준화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6억원이 절감됐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기간 내 약 794개 군수품목 규격이 상용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업에 따라 방사청 민·군규격실무위원회에서 지난달 확정된 신규 연구과제인 '장갑강 용접재료 방탄시험 대체 규격 표준화'와 '국내 상용 내연기관 윤활유의 군 적용성 향상을 위한 민군규격 표준화 연구'가 하반기부터 진행된다고 기품원은 밝혔다.

이번 사업의 수요조사와 주관연구기관 공모 접수는 방사청(www.dapa.go.kr)과 기품원(www.dtaq.re.kr)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품원은 "국방표준 분야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게 되면 국내 방산제품이 국제시장에서의 상호 운용성·호환성·공통성이 높아져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carrot@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