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문대통령, 오늘 긴급 특별방역회의 주재…4차 유행·백신 접종 메시지 주목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2021-04-12 05:29 송고
문재인 대통령.2021.3.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2021.3.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는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여만이다. 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마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던 수석·보좌관 회의는 해당 회의로 대체된다.
이날 회의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지속되며 4차 대유행 초기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위기감 속에서 백신 수급계획을 포함한 방역 대응 전략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분기 120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이지만, 최근 세계 각국이 백신 확보 경쟁에 나서 수급 계획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혈전 증상을 둘러싼 논란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유럽 의약품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부작용이 연관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는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여전히 AZ 백신의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면서 AZ 백신 접종을 지지했다.

방역당국도 이날부터 AZ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힌 만큼 국민들의 불안을 진정시키고,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 등에서 문제가 된 혈전 증상인 '뇌정맥동혈전증', '내장정맥혈전증' 등의 사례가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백신 접종 재개를 결정했다.


award@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