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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유창혁, 21년 5개월 만에 결승 맞대결…14일 오후 2시 격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04-09 17:06 송고
대주배 결승전에 진출한 유창혁 9단(왼쪽)과 서봉수 9단(한국기원 제공) © 뉴스1
대주배 결승전에 진출한 유창혁 9단(왼쪽)과 서봉수 9단(한국기원 제공) © 뉴스1

서봉수(68) 9단과 유창혁(55) 9단이 21년 5개월 만에 결승에서 격돌, 우승컵을 다툰다.

서봉수 9단과 유창혁 9단은 오는 14일 오후 2시 K바둑스튜디오에서 '제8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은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유창혁 9단은 지난 7일 준결승전에서 김혜민 9단을 제압, 결승전에 선착했으며 서봉수 9단도 8일 김영환 9단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둘의 결승 맞대결은 지난 1999년 11월 4기 LG정유배(GS칼텍스배 전신) 이후 21년 5개월 만이다.

21년 전 서봉수 9단과 유창혁 9단의 결승 대국 장면(한국기원 제공) © 뉴스1
21년 전 서봉수 9단과 유창혁 9단의 결승 대국 장면(한국기원 제공) © 뉴스1

상대전적은 유창혁 9단이 41승 28패로 앞선다.

하지만 가장 최근 대국인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 바둑리그' 8라운드에서는 서봉수 9단이 승리했다. 1999년 열린 결승 맞대결에서도 서봉수 9단이 3-2로 승리, 우승컵을 가져간 바 있다.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고 TM마린이 후원하는 제8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은 만 50세 이상 남자기사와 만 30세 이상 여자기사가 출전, 실력을 겨루는 제한기전이다.

우승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 주어진다. 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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