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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강동빗살머니 50억원 추가 발행…소비 촉진

3월 30억원 발행했으나 3일 만에 조기 소진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1-04-09 08:30 송고
강동빗살머니 카드 디자인(강동구 제공).© 뉴스1

서울 강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12일 강동빗살머니 5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8일 30억원의 빗살머니를 발행했지만, 3일 만에 조기소진됐다.

구는 코로나19 유행 지속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추가 지원을 위해 50억원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빗살머니는 1인당 구매한도가 기존 월 7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축소됐다. 10% 특별할인은 유지된다.

강동빗살머니는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이다.

사용을 원하는 주민은 관내 강동농협, 동서울신협,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회원신청서 작성 후 구입하거나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 '그래서울'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구입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빗살머니는 자치구 최초로 발행한 카드형 지역화폐로 관내 카드결제 가능 사업장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계층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며 "4월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매한도를 조정하고 10% 특별할인판매하니 강동빗살머니를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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