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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의원 6명 포함 1800명, 군부 피해 인도서 은신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21-04-09 03:14 송고 | 2021-04-09 03:34 최종수정
2021년 4월1일(현지시간) 군사 쿠데타를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미얀마 양곤에서 군부가 운영하는 루비 마트에 화재가 발생해 불에 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미얀마 군사정권을 피해 인도에서 은신 중인 인원이 총 180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에는 6명의 의원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는 8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연방의회 대표위원회(CRPH) 고문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CRPH는 미얀마 군부와 맞서고 있는 사실상의 임시정부격 조직이다.

인도 경찰들도 일련의 사실을 확인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인도로 넘어온 의원들은 주로 친주((州)와 사가잉 지역의 연방의회 및 주의회 의원들로, 이들은 2020년 11월 선거에서 승리한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인사들로 파악됐다.

NLD는 현재 군부에 의해 잡혀있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끌고 있다.

군부는 올해 2월 쿠데타를 일으키며 지난해 11월 선거에서의 심각한 부정 발생을 이유로 들었었다.

앞서 언급된 익명의 고문은 "미얀마에서 의원들은 매우 위험에 처해있다"며 "그들은 수색을 당하거나 군인들이 따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린담 바그치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언론브리핑에서 이번 일에 대해 "공유할만한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얀마 내 폭력사태에 대한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을 지지한다는 점은 다시 한 번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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