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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압승에 무소속 홍준표 '친정' 복귀 초읽기…범야권 '빅텐트' 치나

복당 반대해온 김종인 당 떠나…"본격 대선행보 나설 듯"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1-04-08 18:24 송고 | 2021-04-09 10:45 최종수정
홍준표 의원이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 앞에서 열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합동유세 현장에서 박 후보 지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1.4.2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나고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구을)의 행보가 주목된다.

제1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보선 승리를 이끈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8일 퇴임함에 따라 홍 의원의 복당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홍 의원 복당을 반대해 온 김 전 비대위원장이 당을 떠난 만큼 '친정' 복귀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김 전 비대위원장과 날을 세우면서도 이번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서 존재감을 드러낸 홍 의원은 김 전 비대위원장을 치켜세웠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록 노선은 달랐지만 총선 참패 이후 혼란했던 당을 수습하고 양대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끈 그분(김 전 비대위원장)의 역량은 대단했다"며 "건강 유의하시고 재충전하신 후 다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썼다.

앞서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국면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을 야권 단일화의 '장애물'로 규정하며 날선 비판을 가했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반응이다.

정치권에서는 '홍 의원이 복당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의 홍 의원 측근은 "국민의힘 측에서도 이제는 복당에 반대할 명분이 없을 것"이라며 "홍 의원을 비롯해 윤석열, 유승민, 안철수 등 범야권 잠룡들이 이제는 빅텐트를 형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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