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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박형준 첫날부터 '시민' 강조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여야 따로 없다"…초당적 협치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21-04-08 12:39 송고 | 2021-04-08 14:32 최종수정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당선인이 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으로 첫 출근을 하며 직원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1.4.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의 첫 인사는 '시민'이었다. 앞서 박 시장은 4·7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시장은 8일 오전 8시30분 첫 일정으로 부산 동래구 충렬사를 찾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위대한 부산시민들께 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 드렸다"며 "부산에 새로운 파동이 일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영상회의로 참여한 뒤 시선관위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고, 곧바로 시청으로 출근했다.

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6개월간 수많은 시민을 만나 그분들의 소망과 희망을 들었다"며 "이제 저는 340만 개의 소망과 희망을 모아 저에게 맡겨진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꿈꾸는 부산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도시다. 도시 발전의 궁극적 목표 역시 시민의 행복이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행복도를 높이고 다시 태어나도 또 부산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부산 공동체의 매력과 긍정적 정체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시장이 ‘갑’이고 시민이 ‘을’인 시정은 이제 끝났다. 시민 여러분의 뜻을 모아 시정을 결정하겠다"며 "찬반이 갈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거쳐 신속한 결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이 통하는 시정, 말이 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도록 늘 유념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발전과 혁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역시 경제가 중요하다"며 "제가 시장을 맡는 동안 삶의 질 선진도시와 경제적 선진도시를 두 개의 축으로 삼아, 다시 태어나도 부산에서 태어나고 싶은 행복도시로 부산이 큰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공약했던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15분형 도시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 스마트 도시로 부산을 변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 시장은 가덕도신공항 등 당면과제 등을 언급하며 초당적 협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일이라 해서 무조건 외면하지 않겠다"며 "저의 임기는 1년 3개월에 불과하다. 부산이 가진 과거와 현재의 모든 자원을 모으고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더욱이 우리 앞에는 부산의 미래 운명을 좌우할 가덕도신공항이라는 큰 과제가 있다"며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초당적 협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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