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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박수홍, 오늘 '동치미' 정상 참여 속 오후까지 녹화 예정…어떤 말 할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4-08 12:17 송고
방송인 박수홍 © News1 DB
방송인 박수홍 © News1 DB
친형과 갈등 중인 방송인 박수홍이 '동치미' 녹화에 예정대로 참석했다.

박수홍은 8일 오전 서울 상암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BN '속풀이쇼-동치미'(이하 '동치미')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박수홍은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던 입구와는 다른 곳으로 녹화장으로 들어갔다. '동치미' 녹화는 이날 오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친형과 수입과 지분 문제를 놓고 갈등 중인 박수홍이 자신이 메인 MC인 '동치미'의 이번 녹화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꺼낼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동치미'에서 "내가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라며 "'정말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하는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내가 잠을 못 자니까 (고양이) 내 눈 앞에 와서 자라고 눈을 깜박이더라"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박수홍은 "태어나서 늘 혼자서 가족들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라며 "고양이를 보여주려고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박수홍씨가 다홍이를 구조한 줄 알죠? 다홍이가 박수홍씨 구조한 거다'라는 댓글이 있더라"며 울음을 토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며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밝히며 친형과 그의 가족으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박수홍의 입장 이후 여러 추측이 나오자,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5일 박수홍의 친형고 형수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박수홍의 친형 측은 지난 3일 한 매체를 통해 박수홍의 고소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해당 매체를 통해 입시 준비를 하고 있는 고2 딸이 학교 생활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형제 간 갈등은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 문제 때문에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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