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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문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주문 전량 취소해야"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4-08 10:33 송고 | 2021-04-08 10:55 최종수정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23일 울산 울주군 이손요양병원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이손요양병원 제공) 2021.3.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유럽 보건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과 혈전(혈액 응고)과 관계가 있다고 인정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전염병 전문가들이 정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계약을 완전히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홍콩 정부에 코로나19 관련 자문을 하는 전염병 전문가들은 이날 정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0만 도스의 주문을 전량 취소하고 다른 백신을 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일 유럽의약품청(EMA)은 현재까지 나온 모든 자료들을 종합해본 결과,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과 혈전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며 이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으로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콩의 전문가 그룹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후이슈청 교수는 SCMP와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부작용이 확인된 만큼 이의 주문을 전량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뇌에 혈전이 생길 경우, 생명과 직결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콩 정부는 750만 도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문했지만 아직 수령을 하지는 않은 상태다. 홍콩 정부는 백신값을 모두 다 지불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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