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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국서 폭락하자 미국서도 3.6% 급락…'김프' 확 줄었다(종합)

김프 전일 1500만원에서 862만원으로 축소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4-08 06:43 송고 | 2021-04-08 08:47 최종수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한국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미국서도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6시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61% 급락한 5만6316달러(약 6298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수시간전 비트코인은 5만5000달러 대까지 내려갔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에서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12% 급락한 716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7900만원 대까지 올라갔었다.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김프, 국내와 해외거래소의 가격차)이 너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으로 한국의 거래사이트에서 비트코인이 폭락하자 해외 사이트에서도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코인데스크는 해석했다.

최근 미국에서 비트코인은 5만8000달러 선에 머물며 횡보세를 보였으나 한국에서는 급등해 김프가 크게 확대됐었다.

전일의 경우, 김프가 1500만원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김프가 너무 크다는 지적으로 한국의 거래소가 조정을 받자 김프는 축소됐다.

이날 미국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6298만원에 거래되는데 비해 한국의 거래소에서는 71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프는 862만원으로 축소됐다.

김프는 지난주만 해도 500만~600만원 대에 머물렀으나 이번주 초 1200만원까지 올랐다 전일에는 1500만원도 돌파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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