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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남편 진화, 연습생때 술집 행사간 걸 왜…가족은 건드리지 않길"

잇단 의혹에 해명 나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4-07 15:16 송고 | 2021-04-07 15:23 최종수정
진화, 함소원 부부 © News1 권현진 기자
진화, 함소원 부부 © News1 권현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의 과거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가정만큼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라고 입장을 밝혔다.

7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귀여운 남편이 연습생 시절 매니저분과 함께 행사간 것을 왜 이렇게 기사화하는 걸까요"라며 남편 진화의 과거에 대한 의혹 기사들을 갈무리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남편 시어머니 혜정이는 기사화 안 되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가족 만큼은, 가정 만큼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함소원 남편 이름도 가짜? 진화 과거와 충격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진화'라는 이름은 가명이다"라며 "흑룡강성 출신으로 취지아바오라는 본명을 썼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2013년 중국의 남자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을 한다"라며 자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진호는 "2016년에는 이름을 김범으로 바꿔 같은 오디션에 도전했다"라며 "두 차례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이후 한국으로 와서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함소원은 당초 진화와 중국 심천에서 만났다고 밝힌 바 있지만, 제보자에 따르면 진화가 당시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고 한다"고도 의혹을 제기했다.

더불어 이진호는 "가장 큰 관심사는 '진화가 진짜 재벌이 맞느냐'에 대한 것이다"라며 "한달 용돈 50만 원, 길거리에서 파를 먹는 마마의 모습, 딸 혜정이에게 짜개바지를 입히는 모습 등이 현지(중국)에서도 논란이다"라고 했다.

한편 함소원은 최근 조작 방송 의혹에 휩싸였다. 그가 TV조선(TV CHOSUN)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한 중국 시부모의 별장이 숙박 공유 서비스라는 의혹, 시어머니 막냇동생이 대역이라는 의혹 등이 연이어 나오며 논란이 됐다. 이후 함소원은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 했지만, 방송을 만든 '아내의 맛' 측은 현재까지 해당 의혹들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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